완주군이 구이면 가공밸리에 세우는 채소류 건조 가공시설이 오는 상반기 준공, 가동된다.
구3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가공밸리 채소류 건조가공시설(495㎡ 규모)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됐으며 전처리, 건조, 냉동, 냉장, 포장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무, 대파, 표고버섯 등 약 10종의 지역 농산물을 연간 200톤 건조할 수 있다.
지역자원특화사업단(단장 정재윤)은 공장 가동을 앞두고 건조채소 상품, 고구마 말랭이, 에너지바 등 응용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조사하고,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건조가공 사업은 차세대 식품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소비자 맞춤형 제품생산이 가능한 사업이다”며 “건조채소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