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성문화관 양재반 수강생들, 면 마스크 제작·보급

정읍여성문화관 양재반 교육과정 수강생 등 20여명이 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정읍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농촌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보급한다.

정읍여성문화관 양재반 교육과정 수강생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한 것.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봉사자들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3겹짜리 면 마스크 1만 매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재단 기술을 가진 봉사자가 원단을 치수에 맞게 재고 자르면, 재봉 기술을 가진 봉사자가 이를 받아 바느질하며 마스크를 완성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마스크는 세탁을 통해 재사용하며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다.

시는 면마스크 사용도 도움이 된다는 식품의약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에 따라 감염 우려가 크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성된 마스크는 읍·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지역 내 농촌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