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전북은행, 소상공인 특례 보증업무 실시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6일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에 대한 보증업무를 실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사 및 현장실사를 제외한 신청서류 안내, 보증약정체결, 보증료 수납 등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보증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은행영업시간 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업체 전용상담창구와 신속 여신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현재까지 517건(166억 원), 전북은행은 650건(722억 원)의 코로나19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정책자금을 받으려면 한 달 이상 소요가 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