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대구 동원 인원 절반 3차 근무교대 실시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로 동원된 인원의 절반인 11명에 대해 3차 근무 교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은 지난달 28일과 4일에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구급차량 10대와 구급대원 22명(지원팀 2명 포함)을 대구에 지원한 바 있다.

동원된 소방력은 10일 주기로 11명(동원인력의 1/2)이 교대 하는 방식으로, 교대 시 임무를 완수하고 복귀하는 11명은 남원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음성’으로 판정될 경우 포상휴가 및 14일간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119지역대에 배치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지역에 동원된 전북 소방본부 구급차량 10대와 구급대원 22명은 확진자를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현재 306건 출동으로 331명을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