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배당금당 1차 공천 완료…‘이상한 후보들’

전북 6곳 후보 확정
선거활동 전혀 하지 않아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전북지역 선거구 6곳에 대한 후보자 공천을 완료했다.

국가배당금당 자격심사추천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04 곳의 1차 공천 확정 명단을 공표했다.

전주갑 선거구에는 하태윤(73·건설업) 국가배당금당 전북도당 대표를 단수공천했다. 전주을은 김주완(40·정당인) 국가배당금당 전북도당 청년위원장, 전주병 최복기(69·자영업) 국가배당금당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또 군산은 최순정(여·70·약사) 후보를, 김제부안 박정요(여·56·요양보호사) 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에는 장주원(52·사회복지사) 후보를 각각 단수로 공천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이들 후보에게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을 알리는 회견이나 공약을 알리는 자료배포, 거리 대면 홍보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름만 선관위에 등록됐을 뿐이다.

 

/총선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