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주민·공무원, 헌혈운동 동참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한 가운데 완주군 용진읍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용진읍사무소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에 용진읍을 비롯 기관, 단체 직원과 일반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것.

이날 사전 검사 후 실제 헌혈자는 강신영 용진읍장 등 40여 명이었으며, 헌혈버스 사전소독과 손소독, 참여자들의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속에서 차분하게 헌혈이 진행됐다.

헌혈운동을 제안한 정명석 용진읍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받는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강신영 용진읍장은 “전국적 혈액수급 위기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용진읍의 기관단체와 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