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받는 대구·경북 확진자들 힘내세요.”
김제지역 초등학생들이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치료중인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손 편지를 통한 응원 메시지를 23일 전했다.
손 편지를 통한 응원 메시지는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임종백)와 김제검산·백석·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다.
학생들은 손 편지와 함께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의 지원을 받아 지평선 쌀로 만든 누룽지 1000개를 전달했다.
한 초등학생은 “코로나19 치료받는 분들 힘내세요. 모두 손 잘 씻고 마스크도 잘 쓰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면서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이라며 입소자들에게 쾌유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의료진들에게는 “의료진들이 계셔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종백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불안함과 걱정 속에서도 지역에 치료 중인 입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기 위해 작은 손길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치료중인 입소자들이 김제 시민들의 응원으로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 및 대구광역시 운영진과 의료진 총 25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