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원(공동대표 염경훈·최문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진안군은 지난 23일 (유)승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진안군의료원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용도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의료원에는 앞서 지난 14일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환자 13명이 이송돼 현재 11명이 치료 중이다. 이들을 돌보는 의료진은 수일째 귀가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행렬에 동참한 (유)승원 공동대표와 직원들은 이날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집에 가지도 못한 채 의료원에 발이 묶인 의료진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나해수 군수권한대행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에 맞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드리고, 감염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주민들을 이웃처럼 도우려는 마음씨를 존경한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코로나19를 조기 수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