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 ‘적격자 없음’

임원추천위원회 4명 서류심사 결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재단 대표이사 공모 서류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표이사 후보 원서를 접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마지막 날인 20일 총 4명이 접수했다.

임추위는 지난 24일 후보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서류심사 평가요소는 각각 △전문적 지식과 경험(20점) △합리적 경영의지(20점) △리더십 및 능력(20점) △공공성과 경영성의 조화 및 잠재적 소양(20점)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윤리관(20점) 등 5개 항목이었다.

임추위가 서류심사 단계에서 적격자를 선정하지 못함에 따라, 재단은 오는 4월 1일 대표이사 공모를 재공고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최성용 사무처장은 “24일 열린 서류심사에는 임추위 8명 전원이 참석했다. 평가항목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공고 등 절차를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임추위는 전북도의회 추천 3명, 전북도 추천 3명, 재단 추천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