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미와 현대미의 조화.”
전주 풍남문 인근 ‘수다작(手多作, 관장 김병선)’이 조선시대 백자, 복합장과 함께 현대미를 갖춘 여인상을 배치해 선보인다.
여인상은 작가미상의 테라코타 재질의 작품으로, 곡선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전한다.
10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복합장은 경남 충무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수다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누구나 지치고 힘든 지금이지만, 예술품이 주는 정신적인 위안은 행복이 될 것이다”며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수다작에 들려서 힐링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다작은 김병선 관장, 차만근 대표, 정승호 부관장 등이 ‘문화강국’을 핵심가치로 의기투합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관람 문의는 063-284-7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