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과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알리미

양시찬 전주 인후초 4학년

계절이 바뀌면

새 소식을 전달하는 알리미

 

봄소식 알리미는

파릇파릇 새싹들

새 학년 소식은

3월 달력과 새 친구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알리미는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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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시를 쓰려면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는 마음이 우선이지요. 코로나 때문에 온 세상이 어수선한데, 파릇파릇 새싹들과 3월의 달력, 눈에 띄는 매화까지 시찬이 눈길에 딱 잡혔네요. 그러고 보면 시찬 학생이야말로 봄을 알리는 알리미가 아닐까요?  /박서진(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