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언론중재위원으로 위촉

언론중재위, 전국 총 32명
전북중재부 총 5명 구성

김상곤 수석부장판사

김상곤 전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가 3월 31일 자로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월 구창모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가 대전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후임 위원을 위촉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32명이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언론중재위원회원회 임기만료 위원 22명, 법관의 인사이동에 따른 사임 위원 9명, 중도 사임 위원 1명 등에 따른 후임 위원을 위촉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중재위원 위촉으로 전북중재부는 김 수석부장판사를 포함해 김성중 위원(전 전북일보 편집국 총괄부국장), 황선철 위원(황선철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선남 위원(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제훈 위원(법무법인 호림 변호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997년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처음 판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전주지법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판사, 전주지법 정읍지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