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공모를 통해 부설주차장 10개소를 개방주차장으로 선정했다.
시는 1일 기쁨의교회, 새소망교회, 이리제일교회, 이리성산교회, 낙원교회, 동서로교회, 청복교회, 고현교회, 남중교회, 예안교회 등 모두 10곳의 종교시설과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의 무료 개방주차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주차장 운영에 나서는 이들 종교시설에게는 부설주차장 방범시설의 설치, 시설의 보수 및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시설 설치 등을 목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이들 교회 부설주차장 10개소는 교회 방문자가 많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차면 985면을 3년간 하루 7시간 이상, 한 주 35시간 이상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도심지역 및 주택가 밀집지역은 심각한 주차난과 고질적인 불법주정차민원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왔는데 이번 10개소 교회의 무료 개방주차장 운영으로 다소나마 시민 불편을 덜게됐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주차난 해소 등 주민 편의를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