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미술관] 꽃심의 시작

<진달래꽃 피고 지고> 展

미술가 : 김영란(1962~ ) / 명 제 : 꽃심의 시작 / 재 료 : 한지 / 규 격 : 가변설치 / 제작년도 : 2020

동학사상은 우리 민족에게 어떠한 억압이나 예속이 없는 후천개벽 세상을 꿈꾸게 하였다. 그리고 그 뜻을 실천한 고부농민봉기, 그때의 사발통문이 뜨거운 울림으로 다가온다. ‘꽃심’은 ‘고난을 이겨내고 화려한 꽃을 피워 낸다’는 의미이다. 그들의 정신과 흘린 피가 희고 붉은 꽃으로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함께하고 있음을 담아냈다.

* 김영란은 서울, 전주에서 개인전 8회, 쿼터그룹전, 전북청년작가초대전, 미술로 소통하기, 화기애애, 수직의 안팎에서 등에 출품했다.

 

김동일기자 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