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이달 1일부터 설치한 ‘해외입국 전북도민전용 부스’와 안내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북도 해외입국자 부스는 입국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실제 다른 시도의 경우 해외입국자 부스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게 인천공항 입국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타 시도의 경우 밀려들어오는 해외입국자를 제대로 안내하지 못해 이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전북도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공항버스를 통해 도내로 이송하고 있다. 하차 후에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이송된 해외입국자는 즉시 격리에 들어간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도민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특별관리가 시작된다” 며 “안내와 이송은 물론 코로나19 검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