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책 소독기 46대 설치

익산시가 영어도서관 등에 책 소독기 7대를 추가 설치하고 작은 도서관 39개소에는 각 1대씩 신규 보급한다.

익산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서관에 책 소독기 46대를 설치한다.

도비 등 총 사업비 2억500만원 투입을 통해 영어도서관 등에 7대를 추가 설치하고 작은 도서관 39개소에는 각 1대씩 신규 보급한다.

책 소독기는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는 간편한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출 시 이용자가 직접 소독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안심하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위생적인 책 소독기가 대량 설치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탁덕남 관장은 “도서관에 비치된 책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청결과 위생 면에서 취약점이 많을 수 있는데 이번 소독기 보급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독서환경 조성은 물론 이용자 편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중이나 모현, 마동, 영등, 부송, 황등도서관에서 안심 대출서비스 시행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신청한 후 방문·수령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