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강은희 전 부의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부의장을 새로 선출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보궐선거를 실시해 이우규 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뽑았다.
이날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재적위원 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 결과 이우규 부의장은 7표를 모두 얻어 재적 만장일치로 신임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 부의장은 지방자치법 제53조에 따라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만 부의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8대 군의회 하반기 부의장선거는 차후 다시 실시된다.
이우규 부의장은 “막중한 자리를 배려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화합과 단합 속에 동료 의원님들이 군민의 행복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