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경찰 연합회 2기 회원들이 함열읍 주민들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지난 4일 함열읍 게이트볼장 인근을 찾아 대대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열읍 게이트볼장옆에 베어놓은 나무가 제때 치워지지 않아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으나 뽀쪽한 처리 대안이 없어 난감해 하고 있다는 함열읍 관계자의 하소연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것이다.
회원들은 이날 각자 소유하고 있는 트럭은 물론 수거에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동원해 그간 길거리에 방치돼 있던 6톤 가량의 나무를 깔끔히 수거·처리했다.
익산시민경찰연합회 2기 이장우 회장은 “시민경찰은 교통통제 봉사만 하는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봉사단체다”면서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값진 구슬땀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익산시민경찰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0년 넘게 교통통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