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주시의원 음주운전 적발돼

전주시의회 전경

전주시 현직 시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6일 전주 시의원인 A씨에 대해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이 지난 6일 자정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발견하고, 임의 동행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4%를 나타냈다.

A의원은 아중리 인근에서 음주를 한 뒤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하던 중 대리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대리기사를 내리게 한 후 직접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의원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