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4월 농가 일손 돕기 집중 추진

전북농협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중앙회, 농협은행, 생명(손해)보험, 시군지부 등 범농협 차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소규모농가·고령농구·독거농가 등 취약농가, 계절 근로자 입국포기에 따른 대체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등을 대상으로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를 4월 중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작업반을 지난해 보다 6개 증가한 18개를 운영할 계획이며 사회봉사대상자를 영농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인력수급대책에도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사태의 추이를 감안해 기관 및 시민의 자발적인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일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마스크·장갑 필수 착용, 개인위생 철저 준수, 대면 방식 최소화 등 예방활동수칙을 준수하며 4월 중 일손 돕기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