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위험군 업종 집중점검

정철우 부군수

정철우 부군수, “유흥·단란주점 합동 점검 지속해야”

완주군이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인 19일까지 유흥주점 등 고위험군 업종에 대해 ‘핀셋형 집중점검’을 벌인다.

완주군은 9일 정철우 부군수 주재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군수는 “타 지역에서 유흥업소 등의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우리 지역도 고위험군 업종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방역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북도와 경찰서 등과 함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에 대해 식약처와 전북도, 경찰서, 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점검을 벌이는 등 고위험군 업종에 대한 ‘핀셋형 집중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관내 50여 개 유흥·단란주점에 대해 합동점검을 해왔으며, 이미 절반 가량은 휴업 중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