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소방안전대책에 따라 도내 873곳의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전 도민이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잠재적인 화재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것으로 도내 투·개표소 87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피난구 유도등 설치 부적정, 시각 경보기 설치 누락 등 소방시설 불량사항 11개소를 적발해 즉시 조치했다.
특히 소방특별조사와 더불어 선거 관련 시설의 관계인 등에게 화재 시 대피 방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 방법을 집중 교육하는 등 자율안전체계 확립에도 노력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도민들께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투표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개표가 완료되는 날까지 소방력 1만 1251명을 동원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