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905억원을 투자해 도시계획도로 총 연장 9.34km(B=6m~35m)를 개설 중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군산초 진입로 개설을 비롯한 10개 노선 L=2.42km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단대로(미장교~삼흥택시) 확장, 쌍용예가아파트~은파간 도로, 운동장~쌍천로간 도로개설 등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내년 3월 지곡동으로 이전 개교예정인 동산중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85억원을 들여 진입로 개설을 위한 보상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4% 부지 매입이 완료된 가운데 올해 부지 매입을 마치고 동산중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운동장~쌍천로간 도로개설공사 등 4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되는 사업들이 완료 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