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독서습관, 부모님이 책 놀이로 키워주세요.”
전주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천도서관을 제외한 11개 도서관에서는 올 상반기 참여자를 2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영유아기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책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신청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6~48개월 영유아의 부모로 △수요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날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 △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찾아가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수요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날’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책을 매개체로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간납대작은도서관, 모롱지작은도서관, 꿈드리작은도서관, 초록우산작은도서관 등 4개의 공립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에서는 6~48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하려면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덕진도서관(063-281-6509).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자료실과 도서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부모와 아기가 걱정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