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신협(이사장 임기환)이 자체적으로 긴급자금 15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조합원에게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달 30일부터 조합원 당 최대 400만 원까지 초저금리(1년 1.65%, 2년 1.80% 고정금리)로 대출을 실시해 현재까지 230여 명의 조합원에게 7억2000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특히, 개인택시신협 전 직원들이 업무 마감 후 쌓이는 대출신청 서류를 정리하기 위해 매일 특별 야근을 해가며 신청일 다음 날 대출금을 바로 지급함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출신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개인택시신협 임기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단체신협의 특성을 살려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하는 신협,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협으로 거듭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