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총선 선거운동원 2명 교통사고로 사망

12일 금붕동 도로서 승용차로 가로수 들이받아
유성엽·윤준병 캠프, 이날 하루 선거 유세 중단

정읍에서 총선 선거운동원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7시 44분께 정읍시 금붕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 A씨(19)와 동승자 B씨(19)가 목숨을 잃었다.

민생당 유성엽 후보의 선거운동원이었던 이들의 사망 소식에 유 후보 측은 긴급 문자를 통해 이날 하루 동안 선거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 측도 애도 차원에서 이날 하루 공식적 선거운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