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내 축산농가에 농장 출입구 차량용 자동소독기 22대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선정조건에 적합하는 농가를 지난 7일 확정했다.
선정 농가는 한육우 15농가, 젖소 3농가, 돼지 4농가로 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대당 400만 원의 사업비 중 50%인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농가에 이달부터 설치작업 시행을 독려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백환 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있어 농장 단위의 소독 실시와 농가 스스로 방역 의식을 갖고 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방역작업으로 축산 청정 정읍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