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정읍고창 선거구 민생당 유성엽 후보 선거운동원 2명이 지난 12일 교통사고로 사망해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성엽 후보가 “두 젊은이의 유가족을 찾아 진심으로 애도와 사죄의 마음을 표했다”며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 측은 “당일 사고 소식을 접하고 유세를 잠정 중단시켰지만 일부 운동원들에게 전달이 늦어졌을 수도 있었다”면서 “윤준병 후보측 인사가 'SNS상에 윤 후보측은 애도를 표하고 선거운동을 중단했는데 유 후보측은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죽음까지 팔아 선거운동을 하나'라는 비난 글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글을 올린 당사자 A씨는 관련 글을 삭제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은 추호도 없다면서 윤 후보측은 도리상 중단했는데 계속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유 후보측에 항의한 내용이다”고 해명했다.
/총선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