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대신 나만의 손거울에 봄을 담아보세요."
전주미술관이 2020년 첫번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손거울 만들기’ 행사를 연다.
오는 5월 2일 오후 2~4시에 진행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레진아트’를 이용한 체험 행사로, 레진아트 예술가가 강사로 나서서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방법을 지도한다.
‘거울, 봄을 담다’를 주제로 삼은 만큼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 꽃구경도 어려운 상황에 환기를 주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전주미술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면서 봄이지만 꽃구경도 제대로 나서기 어려운 때에 맞춰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주미술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com)를 통해 접수한다. 전화문의는 전주미술관 학예연구실(063-283-8886~7).
한편, ‘2020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함께 한다.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미술관 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