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국유림관리소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산불대비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봄철은 낮은 강수량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로, 입산자의 실화나 소각으로 인해 대부분 발생한다.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통계를 보면 관내 산불 발생 124건 중 입산자 실화 64건(52%)가 가장 높았으며 소각 산불 44건(35%)이다.
이와관련 김종수 서장은 정읍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대형산불 예방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 건조주의보 발효 관련 산불 등 화재 예방 유의,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유지 확인 등 공조 체계 강화를 협의했다.
김종수 서장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행위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