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4일 봄철을 맞아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과 법령에 맞지 않게 설치된 시설물 개선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6주간에 걸쳐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 기간 도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16만 5313개(신호기 2634개, 안전표지 11만 3839개, 노면표시 3만 3430개, 횡단보도 1만 5410개)에 대해 도로관리청과 협력해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조용식 청장은 “교통안전시설물의 흠결이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개선하고 법령 및 지침에 맞지 않아 운전 중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없도록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