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에서 이번 총선 관련 불법 선거로 62건이 접수돼 8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22건(28명)으로 가장 많고, 사전 선거운동 11건(12명), 인쇄물 배부 4건(7명), 금품 향응 제공 8건(11명), 현수막 등 훼손 7건(7명), 기타 10건(17명) 등이다.
경찰은 그 중 2건(3명)을 기소하고, 19건(20명)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나머지 41건(59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서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사전 선거운동을 한 A씨와 금지된 장소에서 후보자의 명함을 나눠준 B씨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