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내장터미널 일원) 일대의 노후화된 가로등이 새롭게 정비된다.
정읍시는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6월까지 내장산 집단시설지구의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내장산 집단시설지구는 숙박시설과 상점들이 밀집해있음에도 가로등이 노후하고 그 숫자가 적어 야간에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내장산 방문객들이 일몰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등의 숫자를 늘리는 한편 기존의 낡은 가로등을 더 밝으면서 전력 소모는 적은 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가로등 교체공사는 약 2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가로등 31본과 LED 등기구(80W) 34개, 분전반 1면을 설치·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교체되는 가로등에 정읍시 공공 가로등 디자인을 적용해 경관개선의 효과도 기대된다.
관광과 관계자는 “LED 가로등 교체를 통해 집단시설지구의 차량 주행 및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