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교과과장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대면 온라인 강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우영 총장 주재로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장용우 교무처장, 김성식 학생처장을 비롯해 학과장들이 참석했다.
전주교대는 이날 회의 후 △과제 제시 보고서 제출 방식의 수업을 지양하고 동영상 강의 또는 온라인 실시간 강의 2/3 확대 △온라인 강의 시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실시간 강의를 포함하여 진행 △온라인 강의 중 학생들의 수업 참여 여부와 피드백을 꼼꼼하게 점검 실행 △학교 정규 시간표상의 온라인 실시간 수업인 경우, 개인 용무로 불출석한 사항에 대해 출석 불인정 △2020년 1학기에 한해 수업받은 학생들에 대한 평가 기준의 상대 평가 비율과 강의 평가 문항 재조정 등을 결정했다.
전주교대는 향후 학생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쌍방향 소통 플랫폼 발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 총장은 “5주차 온라인 강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제 제시형 수업만 계속할 경우 학생들의 불만과 민원이 계속 제기 될 수 있다”며,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소통을 강조하는 요구가 있어, 동영상 위주의 강의라도 부분적으로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