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20일 개학하는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을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자체 교육학습지 형태를 개발, 일선 초등학교에 배부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전북 배움꾸러미’를 개발,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배움꾸러미는 도내 현직 초등교사 8명이 협력해 개발한 ‘통합교과(봄)’와 ‘안전한 생활’의 총 2주분 학습활동지로 46차 분이다.
학습지 형태의 이 꾸러미를 내려받은 학교들은 제본한 뒤 학교별로 색종이나 색연필, 줄넘기, 오카리나등 다른 학습교구재를 담아 1, 2학년 학생들에게 우편이나 학부모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해 전달되게 된다.
도내 1만8000여명의 학생이 대상이며, 3학년 학생은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꾸러미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충실하게 도와줘, 모든 학생의 중단 없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