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수박이 도내에서 올해 첫 출하됐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탑마루 수박이 지난 16일 용안면의 한 농가에서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수박은 지난 12월말 또는 올해 1월 초에 정식한 1기작 수박으로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출하된 것이다.
아울러 전북지역에서는 익산에서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정읍, 고창, 부안, 진안 순으로 서서히 출하된다.
익산 탑마루 수박은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상품만 엄선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로 출하되는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익산지역 수박 재배면적은 184ha로 망성, 용안, 용동, 왕궁 등에서 총 2기작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1기작 수박은 4월 중하순, 2기작 수박은 7월 중순에 각각 출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