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면장 강향임)이 독거노인에게 냉장고를 전달했다.
20일 경천면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있는 85세 독거노인이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천면은 안부 확인 전화를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사례 사업비를 통해 냉장고를 지원했다. 경천면은 그동안 밑반찬 지원, 식료품 지원, 이불세탁 등의 지원을 하고 있었다.
강향임 면장은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칫 음식물이 상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일찍 발견해 다행이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