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은 20일 첨단 컴퓨터 전산화 촬영장치(CT)를 추가 설치하고 CT실을 확장해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독일 지멘스사의 헬시니어스 384 멀티슬라이스 CT는 친환경 컨셉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 장치다. 기존 CT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Athlon x-ray 튜브에 주석필터를 장착해 안정적인 저방사선량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자의 체형과 검사 부위에 따른 최적의 방사선량을 자동 조절할 수 있고, 검사 시 받는 피폭량이 50~60% 감소해 위해성을 크게 낮췄다.
또 목, 허리, 흉부, 복부, 심장까지 선예도가 높은 고해상도 3D 영상을 제공해 미세 병변 진단이 용이하고 검사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지난 14일 인터벤션센터 확장, 첨단 디지털 혈관촬영장비 도입에 이어 이번에 CT실 확장, 첨단 디지털 CT를 추가 설치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