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황권주)은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퇴근이 늦은 맞벌이 가정이나 급한 상황이 발생한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기준 보육시간(07:30~19:30) 이후에도 야간연장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자정까지 보육할 수 있다.
야간연장 보육을 희망하는 부모는 ‘야간연장지정 어린이집’에 직접 신청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는 아동1명당 월 60시간 한도내에서 전액무상이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유치원 원아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완산구에는 62개소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5곳을 선정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산구청 관계자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추가선정으로 맞벌이부부의 양육부담을 다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전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