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지난 8일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인적자원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한 지역HR담당자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고용센터,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 전북지역인적개발위원회,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18개 기관 및 대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취업 활성화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나누고,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숙이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의 경우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뿐 아니라 기존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전북도에서도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HR담당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세용 잡코리아 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장년 및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여성 모두 취업이 힘든 상황”이라며 “숨어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며,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