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우기를 코앞에 두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238개소 소하천의 관리실태 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내 11개 읍·면과 합동반을 구성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제방 및 호안 등의 정비와 준설 △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인공구조물의 관리상태 점검 △소하천 내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제거 △소하천 불법 점용 실태 등을 집중 살핀다.
군은 5월 말까지 점검결과를 분석하고 기능 강화를 위한 소하천의 유지 보수 및 정비를 추진한다.
정홍기 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야무지게 정비해 수해예방 및 주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군은 소하천 준설사업에 4억 5000만을 투입해 4월말까지 40개 소하천의 준설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