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차세대 농촌진흥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2019년에 다품목(식량, 채소, 베리, 과수)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2개 품목(벼, 고추)을 중점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강사 육성을 위한 강의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19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벼 분야 9명, 고추 분야 10명으로 매회 4명의 직원들이 벼와 고추에 대한 재배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발표 후에는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강의에 대한 평가와 재배기술에 대한 보충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입사 10년 미만의 신규직원들은 별도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월 화요일 일과 후에 자율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올해 역량강화 첫 교육은 지난7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올해는 정읍의 대표작물인 벼와 고추를 중점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다른 작물을 선정하여 농촌진흥공무원의 세대교체에 따른 품목별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