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이 조성된다.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이사장 김근섭)는 12일 지역사회에서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시민들과 단체들이 기부한 재난기본소득 기부금으로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은 올해 가을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공원 내에 들어설 예정으로 수목 식재를 통해 기부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등 기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들어 시민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김근섭 이사장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오늘 익산에 한그루의 희망의 나무를 심겠다’는 마음가짐에서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담은 푸른 익산을 가꾸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푸른숲으로 되돌려 받게 되면 익산시만의 새로운 기부문화의 붐을 일으키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063-854-43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