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을 거리공연의 메카로 활성화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13일 5분 발언을 통해 “첫마중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에서 건물을 매입해 거리문화공연의 특화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전주역세권은 첫마중길을 두고 유흥업소와 숙박업으로 나눠져 있다”며 “코로나19로 역세권 상권은 거의 초토화 상태”라고 빠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비보이, 방송댄스, 음악밴드, 디제잉 등 연습공간과 유튜브로 안무나 공연을 방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제안이다.
서 의원은 “이렇게 되면 유흥업이었던 공간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스토리텔링 되고, 자연스럽게 버스킹 공연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서 “첫마중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언제든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광장을 만드는 것이 훨씬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