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 지속화 추진을 위한‘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opportunity)’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드시(必) 살리겠다(生)’는 의미로, 이번 전북도 2회 추경에 도비 38억 원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 규모에 따른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원부자재구입과 기술개발,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이 시급히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전라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매출액이 20% 증가한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동기간(1~4월)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기술인력 유출에 최대 애로가 있음을 청취하여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정책자금 거치 기간 연장, 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례보증 등 간접 지원과 함께 직접 지원이 더해져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에 애로가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