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 황금연휴 기간에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원어민 교사 2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원어민 교사 268명 중 10%가량이 이태원을 찾았고, 이들은 이태원 주변 식당과 술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이태원동을 방문한 10명 미만의 도내 교직원들도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도 교육청은 이태원을 찾은 원어민 교사나 교직원이 있는 학교를 상대로 필수 인력만 남겨두고 재택근무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