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이태원 클럽이나 주변 음식점 등을 들른 방문자를 이번 주 안에 찾아내 진단검사를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702건이던 검사 건수가 3일 만에 60건이 늘어나며 13일 총 762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이태원에 소재한 식당과 와인바, 헬스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힌 27명을 검사한 결과 27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4월 24일 이후 이태원과 논현동에 간 적이 있는 시민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강제할 계획이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또 자진신고 기간 이후 확진될 경우 치료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추가 방역 비용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