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백제 왕궁(왕궁리유적)에서 ‘2020 백제왕궁 토요야간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전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익산 민예총(회장 신귀백)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백제역사가 깃든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8시~9시, 10월말까지 총 24회에 걸쳐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익산시가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좀 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사시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간 참고 견뎌준 익산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세계 유산을 활용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500만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