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1동주민센터(동장 송해인)가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사업은 거동불편으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적인 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묻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한부모 등 20가구다. 송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경순),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권종민), 송천1동 주민센터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사랑의 교회 봉사자가 3종 밑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솔향기 봉사단이 대상자에게 배달한다.
송해인 송천1동장은 “사업이 3년 째 지속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사랑의 교회와 송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감사하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사랑의 교회 목사는 “반찬을 만들 때 더해지는 정성과 배달할 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대상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