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수박이 18일 첫 출하됐다.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가 이날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수박 첫 출하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 것.
삼례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32ha(일반수박, 흑미수박) 400여동의 규모 생산단지에서 수박을 생산, 오는 7월말까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고품질 제품만 엄선 출하할 계획이다. 삼례 수박공선회는 참박대목으로만 재배하며, 당도가 우수하다.
삼례농협에서는 올해 출하량을 지난해 920톤 대비 61.3%정도 증가한 15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례수박 첫 출하는 의미가 크다”며 “고품질 삼례수박이 국민들의 건강과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